‘위안부 문제’ 해결 협력 남·북 5년만에 한자리에

‘위안부 문제’ 해결 협력 남·북 5년만에 한자리에

이문영 기자
입력 2007-03-19 00:00
수정 20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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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5년 만에 머리를 맞댄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북측이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위안부 문제 해결 아시아연대회의’에 ‘조선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홍선옥 위원장 등 5명을 파견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공문에는 홍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이름이 명기돼 있지 않아 북측 위안부 할머니가 증언자로 나설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의 과제와 연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5월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회의에는 당초 우리나라와 일본, 필리핀, 타이완,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독일 등이 참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요 피해 당사자인 북한이 참석하기로 함에 따라 결의 내용이 훨씬 더 큰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정대협은 참가국 전체의 결의문과는 별도로 남한과 북측만의 결의문을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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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7-03-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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