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지운특파원|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10일 “미국이 방코델타아시아(BDA) 대북 금융제재의 전면적인 해제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서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한 뒤 베이징에 들른 김 부상은 10일 오전 평양행 고려항공 탑승에 앞서 기자들에게 “북·미 양국은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대적성국 교역법에 따른 제재 해제 등 문제를 해결,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상은 그러면서도 “미국측이 BDA 금융제제를 다 풀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지켜 보고 있으며, 만약 미국이 다 풀지 못하면 우리는 그에 상응하는 우리의 조치를 부분적으로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jj@seoul.co.kr
2007-03-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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