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후보 경쟁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당내에선 ‘후보 중심이 아닌 당 중심’을 부르짖는 새 모임이 13일 발족한다. 가칭 ‘당 중심 모임’이다.
이 모임은 대선후보 경쟁이 후보 중심으로 흐를 경우, 당은 없고 후보만 남거나 후보를 중심으로 당이 쪼개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후보 경선의 ‘완충지대’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당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립을 표방한 3선의 맹형규 의원과 권영세 최고위원, 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 등이 주도하는 이 모임에는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 나경원 대변인, 김기현 제1정조위원장,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 장윤석 인권위원장, 김정권 의원 등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7-02-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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