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이번엔 ‘정책 선명성’ 경쟁] 朴 “열차페리가 국가경쟁력 더 높일것”

[이명박·박근혜 이번엔 ‘정책 선명성’ 경쟁] 朴 “열차페리가 국가경쟁력 더 높일것”

이종락 기자
입력 2007-01-25 00:00
수정 2007-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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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맞서 열차페리 정책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륙횡단철도 열차페리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검증문제를 계속 쟁점화해 나가기에는 당 안팎의 여론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당분간 정책 중심의 행보를 진행해 나간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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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나라당 상임고문 주최 오찬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근혜 전 대표, 강재섭 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 김형오 원내대표(왼쪽부터)가 나란히 앉아 김수환 고문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최근 날선 검증 공방을 벌였던 박 전 대표와 이 전 서울시장은 이날 모처럼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나라당 상임고문 주최 오찬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근혜 전 대표, 강재섭 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 김형오 원내대표(왼쪽부터)가 나란히 앉아 김수환 고문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최근 날선 검증 공방을 벌였던 박 전 대표와 이 전 서울시장은 이날 모처럼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세미나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김형오 원내대표, 황우여 사무총장, 전재희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은 물론 안상수 인천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여기에다 김무성, 이규택, 김기춘, 허태열 의원 등 30여명의 의원이 참석, 식지 않는 세를 과시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997년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한반도를 전 세계에 연결하는 방안을 고심해 왔다.”며 ‘열차페리’가 기업들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재섭 대표는 “한나라당을 반석위에 올려놓은 사람은 박 전 대표”라며 “열차페리 구상은 한반도가 물류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용재 중앙대교수, 이재욱 인하대 교수, 이진태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보흐시흐 휴브너 유엔개발계획(UNDP) 수석기술보좌관이 대륙횡단철도와 열차페리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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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7-01-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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