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지지층 30~42% 이명박으로

고건 지지층 30~42% 이명박으로

이종락 기자
입력 2007-01-18 00:00
수정 2007-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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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총리의 사퇴 이후 대선주자중 누가 반사이익을 얻었을까. 고 전 총리가 대선포기를 발표한 직후인 지난 16일과 17일에 실시된 몇몇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고 전 총리의 지지자들의 ‘표심’이 한나라당 후보군쪽과 여권 후보중에선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에게 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문화일보가 공동으로 16일 오후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전화조사한 결과 고 전 총리 지지층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42.6%)과 박근혜 전 대표(24.6%) 등 한나라당 주자에게 68.3%가 옮아갔다.

‘고 전 총리 불출마로 최대수혜자는 누가 될 것으로 보는가.’란 질문엔 이명박(51.9%) 박근혜(20.5%), 정동영(7.4%) 순이었다.

지지율에서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58.8%,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2.2%를 기록했다.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고 전 총리 지지자들 가운데 30.6%가 이명박 전 시장쪽으로 이동했고,16.2%는 박근혜 전 대표,7.1%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쪽으로 옮겨갔다. 여권 대선후보 중에서는 정동영 전 의장쪽으로 11.8%, 강금실 전 법무장관쪽으로 5.8%가 이동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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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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