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통권 이양서 공군 제외”

“美, 작통권 이양서 공군 제외”

김수정 기자
입력 2006-09-14 00:00
수정 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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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전통제권 문제와 관련, 주한 미국대사관의 한 관계자가 “공군은 중요하기 때문에 전작권 이양논의에서 제외될 것으로 본다.”고 말한 것으로 13일 기독교사회책임이 전했다.

기독교사회책임에 따르면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 등이 작통권 단독 행사에 반대하는 목사·장로 3만인 서명지를 전달키 위해 지난 12일 오후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헨리 해거드 국내정치담당팀장이 이같이 밝혔다.

해거드 팀장은 “미 국무부의 경우 한·미 관계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고려해 (작통권 이양시기를) 한국 정부와 합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작통권 이양 문제로) 한국 국민이 혼란을 겪는 것에 대해 미국 정부와 주한 미국 대사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 대사관은 이날 공식 해명자료를 내고 “문제의 발언은 미국의 정책을 반영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미 고위 당국자가 직접 했거나 승인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오그번 대변인은 “(해거드 팀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 “그는 최근에야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일을 시작했고 이 분야는 그가 담당하는 사안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9-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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