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설을 뒷받침할 정황증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정부 고위소식통이 30일 밝혔다. 고위소식통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 핵 실험설이 나오고 북-중 관계가 소원해진 만큼 김 위원장이 중국에 가서 흥정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 때문에 방중설이 나오는 것 같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김 위원장의 중국방문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열차로 중국을 방문하려면 단둥이나 신의주에 북한 보안요원들이 가 있어야 하고, 며칠 전에 선발대가 중국에 도착해 협의하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며칠 전에도 그런 첩보가 있어 확인에 들어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08-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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