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盧의 남자’… 정국 변수

돌아온 ‘盧의 남자’… 정국 변수

구혜영 기자
입력 2006-08-12 00:00
수정 2006-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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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안희정·여택수씨 등 ‘노(盧)의 사람´들이 11일 단행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의 핵으로 떠올랐다.
안희정씨
안희정씨


무엇보다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코드 사면´ 논란이 거세다. 야당은 ‘법치 파괴´‘몰염치´‘비도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조차 마뜩잖은 반응이다. 모두가 예상된 반발이었지만 노 대통령은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이들의 특별 사면이 절박했음을 반영하는 동시에 향후 중용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돌아온 이들´이 노 대통령의 향후 정국 설계도를 완성시킬 주역이라는 점을 당연시 하고 있다.

신계륜 前의원
신계륜 前의원
안씨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과 함께 ‘좌(左)희정, 우(右)광재´로 불릴 만큼 노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이다. 안씨는 ‘국민과 당에 죄송´해서 할 말이 없다고 한다. 한 측근은 “국민의 사면장을 받아야 하지 않겠나. 다만 정권 재창출을 위해 말석에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하고 있다.”고 전했다.2008년 총선 때 충남 논산 출마설이 나오는가 하면 청와대 정무수석직도 거론되고 있다.

강원도에 머물고 있는 신 전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심스럽다.”는 반응부터 보였다.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운신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고건 전 총리가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김근태·정동영 등 전·현직 의장과 두루 가깝다.‘386의 맏형´으로 통한다.

그는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는다면 통합이든 연합이든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라고 ‘범여권 통합의 메신저´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택수 전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1년5개월여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선출직이나 공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뭘 할 것인지 고민 중에 있다.”며 정치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들은 논란이 많은 특별사면 직후라 당분간 자숙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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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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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08-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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