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순 귀국하는 민주당 추미애 전 의원에게 쏠리는 정치권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추 전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낙마한 뒤 2004년 8월, 두 자녀와 함께 미국 컬럼비아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 뒤 비자를 1년 더 연장해 다음달 초순쯤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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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의원
그의 귀국 소식이 알려지자 정계에서는 민주당 복귀와 참여정부 입각, 고건 전 총리와의 연대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20일 핵심 측근에 따르면 “추 전 의원은 귀국한 뒤 당분간 (정치권에서) 활동하지 않고 관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 전 의원의 ‘고향’인 민주당측은 “추 전 의원이 17대 총선 이후 당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은 분명하다.”며 일각의 복귀설을 부인했다.
참여정부 하반기 입각설도 나오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도 추 전 의원에게 마음의 빚이 있지 않겠냐.”며 이같은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07-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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