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개성공단 첫 방문

美당국자 개성공단 첫 방문

박정현 기자
입력 2006-03-21 00:00
수정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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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관계자와 주한 미 대사관 직원 등 4명이 북한의 초청장을 받아 20일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 당국자의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 미 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미 하원 스태프 멤버인 더글러스 앤더슨이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했다.”면서 “개성공단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서 갔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현장을 돌아보기를 희망한 미국측 의사에 따라 비공개리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당국자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지난 16일 “한반도에 미묘한 정세변화가 있다.”며 “미국이 북의 개방 의지를 확인해 보고 싶어 한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묘한 정세변화’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북한은 이달말로 예정된 이종석 장관과 정동영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개성방문은 연기시켰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6-03-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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