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외교부 외교정책실장은 6자회담 재개를 둘러싼 정세와 관련,“중국측은 6자회담의 정도(征途)에 황사가 끼어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을 마치고 11일 귀국한 천 실장은 “중국측에서 낙관하는 사람은 없는 듯했고 대체로 비관적 분위기였다.”면서 “빨리 회담이 재개돼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이 북한에 대한 추가적 제재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중국은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북·미간 현재 입장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회담이 재개되더라도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베이징의 분위기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3-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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