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前장관 당 ‘복귀 신고’

김근태 前장관 당 ‘복귀 신고’

박지연 기자
입력 2006-01-03 00:00
수정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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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全大서 정치혁명 재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열린우리당에 공식 ‘복귀 신고’했다. 일성(一聲)은 “개혁세력의 중심인 우리당이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것이었다. 또 “2·18 전당대회에서 다시 정치혁명이 발생해야 한다. 김근태와 함께 정치적 대변화를 이끌어내자.”며 출사표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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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퇴하고 열린우리당에 돌아온 김근태 의원이 2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손가락을 들어 ‘복귀 신고’를 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퇴하고 열린우리당에 돌아온 김근태 의원이 2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손가락을 들어 ‘복귀 신고’를 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 김 전 장관은 한결 자신감있는 태도로 “신고합니다.”를 연발했다. 그동안 장관직 수행에 대해서는 “81점 정도”라고 자평한 그는 “국민연금 개혁 등 장관 시절에 다 이루지 못한 일은 앞으로 국회에서 동료들에게 호소도 하고, 압력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그동안 당이 여론과 민심의 뭇매를 맞은 것에 대해서 “우리가 오만·자만하게 비쳐진 측면이 많아 국민이 상처를 입었다.”면서 “표가 있는 곳으로 이곳 저곳 이동해 혼란·혼선이 발생했는데 실용도 개혁도 아니다.”고 꼬집었다.

간담회 직후에는 일부 기자들과 만나서 “(정동영 전 장관에 비해)세가 불리하다는 건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릴 처지가 아니다.”며 결의를 다졌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1-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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