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미국은 한국측이 제의한 제주도 6자회담 비공식 대표회의를 19일 개최하는 방안을 북한에 타진하고 있다고 제임스 포스터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이 7일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포스터 과장은 미국을 방문 중인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북한은 아직 회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터 과장은 “6자회담 본회의를 내년 빠른 시기에 개최하고 싶다.”면서 “북한이 시간벌기를 하고 있는 게 분명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일 위원장은 중국의 부하가 되려는 생각이 없다.”고 말해 중국의 영향력 행사에 한계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taein@seoul.co.kr
2005-12-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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