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본류, 한나라와 거리”

“뉴라이트 본류, 한나라와 거리”

이종수 기자
입력 2005-11-11 00:00
수정 2005-11-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뉴라이트의 한 축에 있는 자유연대의 신지호 대표는 10일 “뉴라이트의 본류는 한나라당과 거리를 두고 때로는 매서운 비판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
신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 ‘새정치수요모임’이 주최한 ‘한국 정치의 새로운 비전을 찾는다.’라는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정당은 가치집단이어야 하는데 한나라당은 이익집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유력 대권 주자인 박근혜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등이 최근 뉴라이트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언급이 나와 주목된다.

●참여정부 정책중심 국정미숙 지적

이날 토론회는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제안 이후 화두로 급부상한 ‘87년 체제’와 이후 정부의 성격 규정, 지역주의·개헌·선거구제 개편 등 우리 정치의 굵직한 사안을 조망한다는 의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김호기 연세대 교수는 “87년 이후 한국 정치는 절차적 민주화는 이뤘지만 권위주의적 국정 운영, 정치부패 온존, 분열적 지역주의 등이 한계였다.”며 “반면 참여정부는 민주·수평적 국정운영으로 발전했지만 정책중심의 국정운영에서는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개혁지상주의서 실용주의로 전환 촉구

이내영 고려대교수는 “역대 정부는 ‘열망과 실망’사이클이 반복돼 레임덕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한 뒤 참여정부에 대해서 ‘모험주의’라고 규정한 뒤 “탈권위주의, 깨끗한 정치 정착 등의 성과에도 불구, 지나치게 급진적 개혁목표 제시와 실현 전략 부재, 국정운영 우선순위 잘못 설정 등으로 민심을 잃었다.”며 개혁지상주의 대신 실용주의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는 “지역감정의 원조는 87년 대선에서 호남표만 모으면 당선된다는 ‘4자 필승론’을 주창한 김대중 선생”이라고 지적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2005-11-1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