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與임시의장 ‘위기의 당정’ 자성

정세균 與임시의장 ‘위기의 당정’ 자성

황장석 기자
입력 2005-11-01 00:00
수정 2005-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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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세균 임시 당의장 겸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개혁 성과로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방향성의 정당함만을 강변해 온 점을 반성한다.”는 자성을 취임 일성(一聲)으로 밝혔다. 그는 “참여정부와 우리당은 얼어붙은 국민의 마음을 녹이지 못하고 있다.”고 현 여권의 ‘위기’를 진단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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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정책의총이 열린 가운데 정세균(오른쪽에서 세번째) 임시 당의장이 유기홍(맨 오른쪽) 의원 등 임시 집행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31일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정책의총이 열린 가운데 정세균(오른쪽에서 세번째) 임시 당의장이 유기홍(맨 오른쪽) 의원 등 임시 집행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당·청 관계 정립을 강조했는데.

-정치적으로 혹시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었는지 점검하겠다.

▶임시 집행위원 인선 기준은.

-10명 중 6명이 재선 의원이다. 적당한 경험도 갖고 있고 이미지도 참신해 당심도 추스르고 국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분들이다. 선수(選數), 출신 지역, 정치적 견해,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국민들이 여당 계파 갈등을 곱게 보지 않는데.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의원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파간 통합·조정이 지도부의 책무다.

▶선거구제 개편은 어떻게 되나.

-내부 논의하고 있는데 충분한 당내 공론화를 거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정개특위에서 준비가 안 되면 소관 상임위에서 다룰 준비를 해나갈 것이다.

▶전당대회 일정은.

-내년 1월에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늦어도 2월까지는 했으면 좋겠다.

▶차기 전대에 유력(대선)주자 2명이 모두 나와야 한다고 보나.

-당원 동지들의 여론이나 의견 수렴을 통해 그분들이 결정할 문제다.

▶후속 당직 인선은.

-당직자들이 모두 책임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재 당직자들이 전대 준비도 하고 새 집행부 탄생 때까지 일해 나갈 것이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5-11-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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