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폭언파문’과 관련,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에 대해 같은 당의 국회윤리특위 위원들이 징계를 추진하자 당 지도부가 제동을 걸어 백지화시키면서 또다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오영식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6일 “국회 윤리특위의 여당 간사인 이상민 의원 등이 소속 법사위원들을 윤리특위에 제소한 것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오 부대표는 “이 의원 등이 제소한 것은 당 지도부 판단이 아니라 전적으로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면서 “우리당 의원들까지 제소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처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당 법사위원들은 술자리의 주역이거나 문제의 발언을 한 당사자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상민 의원 등 열린우리당의 윤리특위 위원 5명은 전날 최용규·정성호 의원 등 소속 의원 4명을 포함해 술자리에 참석한 여야 의원 7명 전원을 윤리위에 제소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제소 보고를 받고 “도대체 정신이 있는 거냐.”고 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윤리위에 제소된 일부 우리당 법사위원들도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느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
러나 원내 지도부의 철회 결정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당초 입장을 고수하며 버티는 등 새로운 당내 분란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의원을 제외한 이기우·한병도·한광원·정봉주 의원 등 4명은 이날 제소를 철회했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열린우리당 오영식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6일 “국회 윤리특위의 여당 간사인 이상민 의원 등이 소속 법사위원들을 윤리특위에 제소한 것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오 부대표는 “이 의원 등이 제소한 것은 당 지도부 판단이 아니라 전적으로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면서 “우리당 의원들까지 제소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처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당 법사위원들은 술자리의 주역이거나 문제의 발언을 한 당사자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상민 의원 등 열린우리당의 윤리특위 위원 5명은 전날 최용규·정성호 의원 등 소속 의원 4명을 포함해 술자리에 참석한 여야 의원 7명 전원을 윤리위에 제소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제소 보고를 받고 “도대체 정신이 있는 거냐.”고 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윤리위에 제소된 일부 우리당 법사위원들도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느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
러나 원내 지도부의 철회 결정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당초 입장을 고수하며 버티는 등 새로운 당내 분란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의원을 제외한 이기우·한병도·한광원·정봉주 의원 등 4명은 이날 제소를 철회했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2005-10-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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