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행담도호텔 최근 다시 추진”

“道公, 행담도호텔 최근 다시 추진”

입력 2005-05-30 00:00
수정 2005-05-30 06: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행담도 사업 승인과정에서 환경문제로 제외됐던 호텔사업이 최근 다시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SBS가 29일 보도했다.

도로공사가 해명 자료로 내놓은 ‘행담도 개발 사업 현황’에 따르면 실내해수욕장과 수족관 등 건설 예정인 복합휴게시설들 가운데 고층호텔도 들어 있다. 지난 2003년 10월30일 열린 도로공사 이사회에서도 24층짜리 고층 호텔 건축 문제가 논의된 사실이 속기록에 나와 있다. 그러나 2002년 6월 도로공사가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받기 위해 낸 환경영향평가서에는 “골프장과 호텔 건설계획은 취소하고 친환경적 시설을 계획했다.”고 명시돼 있다. 원래 사업 구상에는 골프장과 호텔이 들어 있었지만 환경단체 등은 물론 환경부까지 반대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골프장은 약속대로 빠졌지만 고층 호텔을 짓는다는 계획은 슬그머니 되살아난 셈이다.

특히 행담도 개발측의 사업계획을 보면 아예 딜럭스 호텔과 VIP호텔로 2개의 호텔을 짓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측은 “아직 2단계 사업 내용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2005-05-3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