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청와대 신임 인사수석은 21일 취임 일성으로 ‘소청(少聽·笑聽)’이란 화두를 던졌다. 김 수석은 기자간담회를 마치면서 자신의 아호가 ‘소청(笑聽)’이라고 소개했다.
공무원에게 내려진 징계 처분의 취소 및 변경 여부를 판단하는 행정자치부 소청(訴請)심사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한 지인이 “웃으면서 많이 들어라.”는 뜻으로 ‘소청(笑廳)’이란 아호를 붙여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사수석으로 임명나자 지인은 “너무 많이 들으면 청탁과 압력에 휘말릴 수 있다”며 아호를 ‘소청(少聽)’으로 바꾸라고 권했고, 이에 김 수석은 “같이 쓰는 게 좋겠다.”고 화답했다고 소개했다.
김 수석은 기자들이 언론과의 ‘건강한 협력관계’를 주문하자 “‘웃을 소’자로 소청하겠다.”고 받아넘기고, 입지전적인 자신의 인생사를 크게 다룬 언론에 대해 “과대 광고를 많이 해주셨다.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공무원에게 내려진 징계 처분의 취소 및 변경 여부를 판단하는 행정자치부 소청(訴請)심사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한 지인이 “웃으면서 많이 들어라.”는 뜻으로 ‘소청(笑廳)’이란 아호를 붙여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사수석으로 임명나자 지인은 “너무 많이 들으면 청탁과 압력에 휘말릴 수 있다”며 아호를 ‘소청(少聽)’으로 바꾸라고 권했고, 이에 김 수석은 “같이 쓰는 게 좋겠다.”고 화답했다고 소개했다.
김 수석은 기자들이 언론과의 ‘건강한 협력관계’를 주문하자 “‘웃을 소’자로 소청하겠다.”고 받아넘기고, 입지전적인 자신의 인생사를 크게 다룬 언론에 대해 “과대 광고를 많이 해주셨다.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5-01-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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