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관련 조직 올하반기 개편

美국무부 北관련 조직 올하반기 개편

입력 2004-12-18 00:00
수정 2004-12-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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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국무부의 한국과가 올 하반기 들어 북한 관련 업무의 조직과 인사를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 관련 업무의 개편은 미국이 지난 1994년 북한과 체결한 제네바 합의에 따라 이행해 왔던 경수로 건설 및 중유 제공의 중단 결정을 공식적으로 조직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핵 개발에 대응한 비확산 업무도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국무부 한국과의 ▲제네바합의 조정관(Agreed Framework Division Coordinator)은 대 확산 정책조정관(Counterproliferation Policy Coordinator)으로 ▲국제원자력기구 및 사용후핵연료봉 (IAEA/Spent Fuel) 담당관은 북한 비핵화(DPRK Denuclearization) 담당관으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및 중유, 분담금(KEDO/HFO/Funding) 담당관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담당관으로 ▲경수로 및 기술(LWR & Technical Issues) 담당관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기술운용(KEDO Technical Ops Issues) 담당관으로 각각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분담금과 관련한 의회 및 감사원 연락관(Congressional/GAO Liaison/KEDO Funding)은 아예 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무부 한국과는 조직을 이원화해 짐 포스터 한국과장이 한국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북한 관련 업무는 별도로 분리하는 방안도 한때 검토한 바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조직과 함께 인사 개편도 이뤄져 한국과의 경제분야 담당자를 제외한 한국 및 북한 업무 담당자 대부분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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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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