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靑보좌관 “獨같은 强中國 지향해야”

박기영 靑보좌관 “獨같은 强中國 지향해야”

입력 2004-12-04 00:00
수정 2004-12-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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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핀란드와 같은 ‘강소국’(强小國) 대신 독일과 같은 ‘강중국’(强中國)을 발전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2∼3일 과학기술부 주최로 경기도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과학기술혁신본부 출범기념 연찬회에서 “핀란드는 휴대전화 1억대를 팔아서 전국민이 먹고 살 수 있지만, 우리나라 인구 4700만명이 먹고 살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이같은 인구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소수 품목에 연구개발(R&D)이 집중되는 강소국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R&D 투자가 이뤄지는 강중국 모델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2.6%로 세계 8위권이지만, 비중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박 보좌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에 ‘소재·부품’도 포함시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현재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은 대기업 업종에 치우쳐 있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부품·소재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은 ▲디지털 TV·방송 ▲디스플레이 ▲지능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 ▲지능형 홈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 ▲차세대 전지 ▲바이오 신약·장기 등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4-12-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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