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17일(현지시간) 북한 핵 문제와 관련,“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한국·일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6자회담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국은 6자회담이 계속되고 외교적 해결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제 핵심은 미국이 지난 6월의 3차 6자회담에서 제시한 제안을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플루토늄과 우라늄 핵 프로그램을 모두 포기하면 동북아의 주변 국가들뿐 아니라 미국과도 더 좋은 관계를 갖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 미국의 책임있는 고위 당국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당국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경정책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부시 대통령과 노 대통령은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력해 왔다.”면서 “한국정부는 남북 경제협력을 북핵에 연결하는 등 확고한 입장을 보여왔다.”고 답변했다.
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요청하고 있는 ‘유연한’ 접근 방식에 대해서는 “참가국 모두에 유연한 자세를 요청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의도로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6자회담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미국과 한국·일본이 긴밀히 협력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dawn@seoul.co.kr
이 당국자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제 핵심은 미국이 지난 6월의 3차 6자회담에서 제시한 제안을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플루토늄과 우라늄 핵 프로그램을 모두 포기하면 동북아의 주변 국가들뿐 아니라 미국과도 더 좋은 관계를 갖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 미국의 책임있는 고위 당국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당국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강경정책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부시 대통령과 노 대통령은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력해 왔다.”면서 “한국정부는 남북 경제협력을 북핵에 연결하는 등 확고한 입장을 보여왔다.”고 답변했다.
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요청하고 있는 ‘유연한’ 접근 방식에 대해서는 “참가국 모두에 유연한 자세를 요청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의도로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6자회담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미국과 한국·일본이 긴밀히 협력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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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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