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2일 “북핵 위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대처방안에서 한·미 양국은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페리 전 장관은 청주대 국제협력원 주최 국제학술회의 연설에 앞서 미리 배포한 ‘한반도,새로운 위기와 기회’라는 연설문에서 “일부 남한 관리들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표시하고 있다.”면서 “양국 인식이 다른 한,공동의 정책에 합의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동안 6자회담에서 아무런 결실을 내지 못했으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할 의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부시 미 행정부가 요구할 검증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2004-06-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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