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중국판 새마을운동’ 시찰

김정일 ‘중국판 새마을운동’ 시찰

입력 2004-04-21 00:00
수정 200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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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오일만특파원|방중 사흘째인 20일 김정일(金正日) 국방 위원장은 베이징(北京)의 유명한 오리구이 전문 식당인 취앤쥐더(全聚德) 본점에서 오찬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톈안먼(天安門) 맞은편에 위치한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에서 장쩌민(江澤民) 중앙 군사위주석과 회담을 마치고 오전 11시 50분쯤 근처 충먼(崇文) 구취앤먼(前門)에 있는 취앤쥐더 본점으로 들어 가는 것이 목격됐다.

접대는 장쩌민 주석의 오른팔인 권력 서열 5위의 쩡칭훙(曾慶紅) 국가 부주석으로 김 위원장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쩡 부주석과 오찬을 겸한 회담 형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판 새마을 시범단지인 허베이(河北)성 한춘허(韓村河)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정확한 방문 시간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바쁜 일정중 시간을 쪼개 한춘허를 찾았다는 사실은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게 외교소식통들의 분석이다.

한춘허는 중국 정부가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농촌 현대화 시범지역이다.수도와 전기개량 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고 농민 소득증대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시범단지를 돌면서 현대화된 농가시설과 농민소득증대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깊은 관심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2004-04-2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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