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8/권역별 판세] 경기·인천·강원

[총선 D-8/권역별 판세] 경기·인천·강원

입력 2004-04-07 00:00
수정 200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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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우리당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의 추격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선거 초반 20∼30%P대로 벌어진 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격차가 10%P 이내로 좁혀지면서 경합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각 당이 49개 선거구를 자체 분석한 결과 우세 또는 백중우세 지역은 우리당 32곳,한나라당 11곳,민주당 6곳,민주노동당 2곳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가운데 20여곳은 서로 자기 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나라당은 전통적 강세지역과 후보 경쟁력이 앞선 11곳을 우세 또는 백중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한나라당 경기지부측은 과천·의왕(안상수),수원팔달(남경필),성남분당갑(고흥길),부천소사(김문수),광명을(전재희),파주(이재창),용인을(한선교) 등에서 우세라고 주장한다.

우리당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거의 모든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40곳 이상의 선거구에서 이미 상대 후보를 앞질렀다고 판단하고 있다.

46곳에 후보를 낸 민주당은 지지도가 회복되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민주노동당은 16대 총선에서 21%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성남중원(정형주)을 비롯,수정구(김미희)를 각각 우세 또는 백중우세로,수원장안(안동섭)과 평택(김용환)을 경합지역으로 분류,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은 시간이 흐르면서 탄핵정국의 반사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대다수 선거구에서 우리당이 우위를 지키고 있다.우리당은 ‘노인폄하’ 발언으로 노인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리라는 판단 아래 굳히기에 나섰다.선거전 초반인 현재 12개 선거구 가운데 우리당과 한나라당 후보의 경합지역은 중·동·옹진과 서·강화을 정도다.

강원도도 여론조사에서 우리당의 선전이 두드러졌지만 ‘거대여당 견제론’과 정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으로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결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다.부동층이 아직 30%를 웃돌아 어느 정당도 제1당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한나라당과 우리당 관계자들은 각각 “강원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7석까지 바라보고 있지만 1∼2석에 그칠 수도 있다.”는 편차 큰 전망을 내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을 잘 말해주고 있다.

수원 김병철 인천 김학준

춘천 조한종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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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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