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4] 투표 참여 얼마나-“투표하겠다” 83.6% 한달새 15%P 상승

[총선 D-24] 투표 참여 얼마나-“투표하겠다” 83.6% 한달새 15%P 상승

입력 2004-03-22 00:00
수정 2004-03-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15총선 정국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로 요동치는 가운데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유권자의 83.6%가 투표 의사를 갖고 있다고 응답,KSDC의 대통령 취임 1주년 조사와 비교할 때 크게 상승했다.지난달 20일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70.9%가 투표 참여 의향을 보였으나 수도권의 경우는 68.6%에 그쳤었다.

하지만 과거 조사와 마찬가지로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 참여 의사가 증가하는 양상은 여전했다.20대는 여전히 평균에 미달하는 76.4%가 투표 참여 의사를 보였으나 40대와 50대 이상은 86.3%와 88.0%로 평균보다 높았다.이는 촛불시위 등으로 젊은 층의 정치적 관심은 증가했으나 이들이 실제 투표장까지 가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말해 준다. 일반적으로 투표 참여는 개개인의 정치적 관심과 정치적 효능감의 정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조사에서 탄핵 논란의 영향으로 정치와 선거에 관심을 가진 유권자는 72.1%이나 정치적 효능감에서는 평가가 엇갈렸다.즉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정치적 효능감에 대해 46.7%는 부정적 의견을 보였고 45.9%는 긍정적이었다.여성보다는 남성이,젊은 층보다는 노년층일수록 선거와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반면 정치적 효능감에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기성 세대보다는 젊은 세대가 높았고 학력이 높을수록,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높았다.결과적으로 보수적인 노년층은 정치적 관심이 높았고 진보적인 젊은 층은 높은 정치적 효능감을 갖고 있다.

수도권 유권자들은 선거에서 자신의 의사를 결정할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매체로 TV를 꼽은 사람이 62.2%로 가장 많았다.신문은 17.4%,인터넷 10.7%였다.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를 동일하게 제공받을 때도 TV(50.5%)를 우선 신뢰했고 신문(22.8%)과 인터넷(12.0%) 순이었다.정치적 무관심층과 정치적 효능감이 낮은 사람들의 TV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여성은 TV의,남성은 신문의 영향을 받는다.연령이 낮을수록 TV,높을수록 신문의 영향을 더 받았다.보수적인 사람들은 신문의 영향을 더 받는다.˝

2004-03-22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