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시대정신 “민생 문제 해결” 43.2% 1위

차기 대선 시대정신 “민생 문제 해결” 43.2% 1위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6-07-17 22:30
수정 2016-07-18 0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40·화이트칼라층 ‘우선 과제’…60대 이상 남북관계 개선 23.6%

“양극화 해소” 전체의 16%로 2위

차기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국민들은 ‘민생 문제 해결’을 최우선 순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 화이트칼라층에서 이 같은 성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창간 112주년을 맞아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실시한 여론조사(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 대상)에 따르면 ‘내년 대통령 선거 시, 대선의 화두(시대정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국내 민생 문제 해결’이 전체의 43.2%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로 집계됐다. 2위는 전체의 16.0%로 ‘양극화 해소’를 꼽았다. 민생 문제 해결보다는 27.2% 포인트 뒤진 수치다. 이어 ‘복지제도 확립’ 14.5%, 남북 관계 개선 12.6%, 지역갈등 극복 8.0%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각각 50.6%, 50.2%로 ‘국내 민생 문제 해결’에 높은 지지를 보냈다. 반면 60대 이상은 민생문제 해결(28.9%), 남북 관계 개선(23.6%)에서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층 53.1%, 자영업 47.4%, 블루칼라 41.9% 등이 민생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소득별로는 중위층이 민생 문제 해결(47.3%)과 양극화 해소(20.2%)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복지제도 확립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계층은 오히려 소득 수준이 높은 상위층(17.0%)이었다. 하위층은 16.4%, 중위층은 11.3%를 기록했다.

에이스리서치 김욱 책임연구원은 “경제가 어렵다 보니 자신의 실제 삶과 관련된 민생 문제 해결을 시급한 과제로 본 응답자가 많았다”면서 “양극화 해소나 복지제도보다는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6-07-18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