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입전형] 수시전형 다양… 목표의식이 키포인트

[2011학년도 대입전형] 수시전형 다양… 목표의식이 키포인트

입력 2009-12-01 12:00
수정 2009-12-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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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학생부 반영비중·과목 등 미리 알아둬야

■ 강화된 수시 대비 어떻게

“목적성이 중요하다.”

유웨이중앙교육 강신창 콘텐츠연구부장에게 30일 수시와 입학사정관제가 강화된 2011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 대비책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수시모집의 경우 대학별로 워낙 전형 기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학과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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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로 입시 자율성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 때문에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먼저 설정할 필요성은 더 절실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집계한 2011학년도 대입 전형안을 요약하면, 수시 모집 인원이 늘어난 것이지만 대학별로 따져보면 그 정도에도 상당한 편차가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경우 수시모집 인원이 올해 51.1%에서 내년 57.8%로 6.7%포인트 늘어난 반면 연세대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수시모집 인원이 57.7%에서 79.9%로 22.2%포인트 늘어났다. 성적을 올리는 것 못지않게 목표로 하는 대학의 전형 방식을 충분히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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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이 37만 9215명으로 올해보다 1074명 늘었지만,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요인으로 직결되지 않는다. 현재 고3 학생수가 64만 6360명이지만 2011학년도 전형을 치를 현재 고2 학생수는 68만 3181명으로 한동안 수험생수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히 재학생들은 모집정원이 늘어난 수시 모집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수시 모집에서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비중과 반영 과목을 숙지하는 것은 수험생이 갖춰야 할 필수 사항. 상위권 주요 대학의 경우 학생부 등급간 점수 차이를 줄이고, 반영 과목수를 ‘반영 과목 중 상위 3과목’ ‘이수한 과목 중 성적이 좋은 과목 30단위’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봉사활동 실적과 외국어 공인 성적 등을 대학별 기준에 맞춰 준비해 두면 훨씬 유리하다.

논술을 보는 대학수가 줄어들면서 논술 공부를 따로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수험생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웨이중앙교육 측은 “서울 상위권 대학들이 논술을 계속 치르고 있다.”면서 “상위권의 경우 ‘수능〉논술〉학생부’의 비중으로, 중위권의 경우 ‘수능〉논술≥학생부’의 비중으로, 하위권의 경우 ‘수능≥학생부’의 비중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고3 수험생활이 코앞으로 다가온 고2의 경우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을 노리고 무작정 대외활동을 늘리며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내신과 수능에 신경쓰는 게 좋다는 지적이다.

스카이에듀 관계자는 “예비 고3들은 입학사정관제와 특별전형 비중이 늘어났다고 동요하지 말고 차분하게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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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12-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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