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개발의 행복한 공존
여수 세계박람회는 연안 개발과 보존, 새로운 자원 기술, 창의적인 해양활동이라는 박람회 부주제를 통해 주제를 뒷받침한다.박람회 그림은 바다와 연안의 이해를 높이고 해양 활동의 바람직한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세계박람회를 통해 선진국의 해양과학과 첨단기술이 전시되고, 개발도상국의 자원개발 가능성과 미개발 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이 논의된다. 국가간 상호교류를 통해 짜임새 있는 경제발전에 도움을 준다. 국내로는 해양자원보존 방안과 정보통신, 로봇, 조선산업 등 바다와 연안에 적용할 만한 동력산업의 발전 계기로 삼는다. 여수 등 남해안권은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
박람회에서는 연안도시의 개발과 보존의 모범사례, 갯벌 생태계와 이를 보존하려는 노력, 해양오염을 줄이는 장비와 기술, 안전한 해상운송을 위한 첨단기법 등 개발과 보존이 양립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이 제시된다. 지금 인류는 육상자원의 고갈에 따라 대체에너지원을 바다에서 찾고 있다. 여수 박람회는 새로운 에너지 생산기술, 해양광물자원의 탐사와 활용기술 등이 소개된다. 해양자원의 바람직한 개발방향도 고민하게 된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8-01-01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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