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프로 마술사 이흥선 옹

국내 첫 프로 마술사 이흥선 옹

입력 2011-04-01 00:00
수정 2011-04-0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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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프로 마술사인 이흥선씨가 31일 오후 5시 10분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26살 때 마술에 처음 입문한 고인은 비둘기 마술에서부터 공중부양 마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마술을 한국에 도입했고 1964년부터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마술의 대중화에도 힘썼다. 1996년에는 한국 최초의 마술 상설 공연장 ‘알렉산더 매직바’를 열고 후배들을 양성했다. 2004년 한국마술협회 공로상을 받고, 2005년 서울랜드마술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딸 영숙, 영희, 영애씨가 있으며 외손자인 김정우(41)씨가 뒤를 이어 프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발인 4월 2일. (02)2227-840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1-04-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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