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北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5-05-27 23:59
수정 2025-05-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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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모스·IUCN ‘등재 권고’ 판단
7월 佛 파리 위원회서 최종 결정
확정 땐 北 3번째… 한반도 2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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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붉게 물든 금강산의 가을 풍경.   연합뉴스
2023년 10월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붉게 물든 금강산의 가을 풍경. 
연합뉴스


예로부터 ‘서부진(書不盡) 화부득(畵不得)’, 글로써 다 못하고 그림으로도 다 얻을 수 없다고 칭송되는 명산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게 됐다. 함께 등재 권고를 받은 울산 반구천 암각화와 북한 금강산의 등재가 확정되면 남북은 모두 20건(대한민국 17건, 북한 3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로 결정된다. 유네스코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2021년 금강산 등재 신청서를 냈으나 당시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평가·심사가 이뤄지지 못하다가 올해 대상에 포함됐다. 이코모스와 IUCN은 북한 측에 신규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하되 “해금강 지역의 해만물상, 총석정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문화경관 등재”를 제언했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7월 6일(현지시간)부터 열린다. 앞서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과 ‘개성역사유적지구’(2013)가 세계유산 목록에 올라 금강산은 세 번째 등재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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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의제정책센터 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최근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등 유네스코 유산 등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등재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경우에 따라 유네스코로부터 보존 관리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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