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유친’ 만들어 준 서울 기술교육원

‘부자유친’ 만들어 준 서울 기술교육원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5-05-09 01:59
수정 2025-05-0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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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정·규호 父子 동부캠퍼스 수료
“아버지 인생 2막 보며 진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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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에서 건축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후 현재 가업으로 공방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남시정(오른쪽)씨와 아들 남규호씨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에서 건축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후 현재 가업으로 공방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남시정(오른쪽)씨와 아들 남규호씨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건축인테리어과를 수료한 남시정(58)씨와 현대건축시공과를 수료한 남규호(28)씨는 부자지간이다.

과거 보습학원 강사와 원장으로 23년간 일해 온 시정씨는 퇴직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며 공방을 열었다.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했던 손재주를 한번 활용해 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자 취미로 하기에는 솜씨가 너무 아까웠다. 결국 건축 현장과 목공 분야를 보다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2020년 동부캠퍼스 하반기 야간 건축인테리어과에 입교했다.

시정씨는 “기술교육원에서 제대로 배우고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교육 기간 중 거푸집기능사, 건축목공기능사, 건축목공산업기사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연거푸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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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규호씨는 처음에 이런 아버지의 인생 2막을 시큰둥하게 봤다. 하지만 사회 진출을 준비하면서 그도 2023년 동부캠퍼스 현대건축시공과에 입교해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규호씨는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하게 되면서 서로 대화도 더 많이 하고 친해졌다”며 웃었다. 8일 현재 서울시는 중·남·동·북부 등 4개의 기술교육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05-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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