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잠든 가락시장 정수탑,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20년간 잠든 가락시장 정수탑,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4-03-13 00:02
수정 2024-03-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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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칸의 설치예술 작품 ‘비의 장막’
네드 칸의 설치예술 작품 ‘비의 장막’
가동을 멈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정수탑 일대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설치미술가인 네드 칸과 만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가락시장 정수탑 일대를 물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샘(SAM·Seoul Aqua Monument)-932’라는 이름의 공공미술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샘-932라는 이름은 정수탑이 위치한 주소지 지번(932번지)을 따서 지었다.

1986년 축조된 가락시장 정수탑은 시장에 물을 공급하던 지하수 저장용 고가수조였다. 2004년 물 공급 방식이 바뀌면서 폐쇄돼 20여년 동안 가동이 멈춰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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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13일 강일동과 고덕동 일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총 23억 2000만원이 교부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보육·여가·보행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사업들로 구성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구립 고덕2어린이집 및 키움센터 건립’ 사업에는 2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기존 어린이집을 철거한 후 어린이집과 키움센터를 함께 조성하는 것으로, 강동구 동남로82길 83 일대에 부지 194.20㎡, 연면적 484.00㎡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5년 4월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일동 완충녹지 통행로 조성 사업’에는 1억 2000만원이 반영됐다. 강일동 686-1 일대 완충녹지(약 300.00㎡) 내에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행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6년 4월부터 7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기존 녹지 공간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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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칸의 설치예술 작품 ‘비의 장막’(Rain Veil)은 오는 6월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바람에 따라 출렁이는 비의 물성을 형상화한 작품이 설치될 전망이다.

2024-03-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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