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여수애양병원장
김 명예원장은 197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80년 공중보건의로 국립소록도병원에 자원했다.
당시 부인과 생후 60일 된 딸을 데리고 소록도로 내려가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고 1983년부터는 한센병 치료기관인 여수애양병원에서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활 치료와 인권을 위해 헌신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7-12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