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5개구 강점 살려 특화 교육

부산,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5개구 강점 살려 특화 교육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6-11-03 15:16
수정 2026-11-03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줄 요약
  • 부산, 교육혁신 선도지역 제2유형 선정
  • 5개구 강점 살린 특화 교육과정 추진
  • 연간 40억원 지원으로 지역 맞춤 체계 구축
이미지 확대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중·동·서·영도·금정구와 공동으로 교육부의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신청해 제2유형(광역시)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혁신 선도지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사정에 맞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유형에 전국 41개 지역이 신청해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선정 지역에는 연간 40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되며, 3년간 운영 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추가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인구감소와 학교 소규모화가 두드러지는 5개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산업·문화 등 지역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결하는 모델을 통해 학교 규모,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학생 누구나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작은 학교의 한계는 학교 간 협력으로 넘을 계획이다.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우수 교원 확보, 행정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또 학교와 마을이 함께 돌봄·방과 후 체계를 구축하고 이주 배경 학생은 언어·문화적 강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5개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 교육도 추진한다. 중구의 글로벌·관광, 동구의 항만물류·역사, 서구의 의료·보건, 영도구의 해양, 금정구의 생태·AI 등 강점을 학생의 교육과정과 연결할 예정이다.

‘부산 성장 내비게이션’ 사업을 통해 일반고·직업계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성장경로를 마련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열린학교’를 통해 개별 학교의 특화교육과정을 지역 중·고등학생과 공유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부산시와 5개 구, 교육지원청, 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별 교육혁신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다른 지역 학생이 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지역의 역량을 모아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가 부산에서 성장하며 미래까지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교육혁신 선도지역 사업의 목적은 무엇인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