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만명에 퇴계 정신 이어…도산서원 수련원 25주년 맞아

190만명에 퇴계 정신 이어…도산서원 수련원 25주년 맞아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6-10-30 10:06
수정 2026-10-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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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립 25주년 기념행사 개최
  • 퇴계 선비정신 계승 성과 점검
  • 인성교육 거점 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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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 후 퇴계 차종손 등 참석 내빈들이 사정전 일원에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 후 퇴계 차종손 등 참석 내빈들이 사정전 일원에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안동에서 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며 가르치는 수련원이 설립 25주년을 맞았다.

경북도는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광장에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설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을 계승·확산하며 인성교육 거점으로 성장한 수련원의 지난 25년을 돌아봤다. 퇴계 선생께 25주년을 아뢰는 고유(告由)로 행사를 시작해 백서 봉정, 수련원 발전 계획 발표, 기념사가 진행됐다.

수련원은 2001년 11월 수련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은퇴한 교육 원로들의 자원봉사로 출발했다. 이후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확대하며 학생·교원·공직자·기업인·군 장병·외국인 등 누적 수련생 190만여명을 배출했다.

수련원은 퇴계인문아카데미, 학교폭력 예방·선도 프로그램, 도산서원 참공부, 도산서원 참알기 해설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백록동서원과의 학술 교류와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등 국내외 인문학 교류·문화행사도 펼쳐 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올바른 인성과 인문정신을 가르치고, 퇴계 선생의 삶과 정신을 체득할 수 있는 중심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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