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보온·난방도 ‘가성비’ 대세

고물가에 보온·난방도 ‘가성비’ 대세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6-10-29 18:43
수정 2026-10-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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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물가 속 보온·난방도 가성비 소비 확산
  • 전기히터·전기매트·발열내의 판매 급증
  • 편의점·다이소, 겨울 상품 확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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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 11월 한달간 히터, 요장판 등 겨울에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 11월 한달간 히터, 요장판 등 겨울에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최근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도 보온·난방 등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21~27일에 전기히터·라디에이터 등 히터류 매출이 직전 일주일보다 약 40%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요·전기매트·온수매트 등 요장판류 매출도 70% 증가했다.

이 기간 주변 공간을 직접 데우는 전기히터 매출은 약 170% 늘었고, 카본매트 판매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업체 측은 “전기요금 부담 영향으로 필요한 공간만 데우는 국소 난방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저렴한 방한 의류를 찾는 소비도 늘었다. GS25에서 판매하는 무신사 협업 발열내의 ‘힛탠다드’ 매출은 이달 들어 11일까지 직전 열흘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24는 패션 플랫폼 W컨셉과 협업한 의류 18종을 내놓으며 패션·뷰티 상품 판매점을 13일 만에 전국 72%인 1800여곳으로 늘렸다.

다이소는 최근 긴소매 니트 등 겨울 의류까지 선보이며 방한·패션 상품 800여종을 모은 겨울맞이 기획전을 진행했다. 5000원 이하 균일가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소에서 올해 1~8월 의류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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