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날 제정 기념 ‘제14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국회서 개최

한식의 날 제정 기념 ‘제14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국회서 개최

입력 2026-10-26 14:47
수정 2026-10-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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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국회서 한식의 날 기념 대축제 개최
  • 300여 명 참석, 전통 한식 가치 조명
  • 대한민국한식엑스포 출범 비전 제시
- 전국 한식 전문가 300여 명 참여… 전통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 조명
- ‘대한민국한식엑스포’ 비전 제시… K-FOOD 세계화의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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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사)대한민국한식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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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한식포럼과 (사)한식문화세계화협회, 한식의 날 제정을 대표 발의한 어기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한식의 날 제정 기념 제14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가 지난 10월 23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식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우리 전통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한식의 세계화와 K-푸드(K-FOOD)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민국한식포럼은 2013년 한식의 날 추진위원회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한식의 날 대축제’를 올해로 14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식문화의 보존과 발전, 민·관·산·학 협력 기반 확대에 힘써 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식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본행사는 기념식과 더불어 한식의 날 제정 경과보고, 한식의 날 추진 및 한식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김덕룡 (사)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김광호 (사)더나은대한민국 이사장,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각계 주요 인사와 한식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진종오 국회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백선희 국회의원 등 정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한식문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행사에 힘을 보탰다.

개회식에서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영상축사를 통해 ‘한식의 날 기념 제14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한식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경쟁력 있는 음식문화로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노력도 강조했다. 특히 어기구 국회의원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향후 추진될 ‘대한민국한식엑스포’가 세계적인 K-푸드 한식문화·산업 교류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전했다.

주최 측은 향후 한식의 날 제정 의미를 국민적·국가적 문화로 확산하고, 한식과 먹거리 산업을 연결해 한식의 경제적 가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식과 관광을 결합한 대한민국 미식관광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K-푸드 국가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한식문화의 공공적 가치 실현을 통해 민·관·산·학계가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K-푸드 행사가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5월 국회에서 ‘대한민국한식엑스포’ 대규모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식 전통을 대표하는 분야별 음식 전시가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식명장, 한식대가, 식품명인, 조리기능장, 한식 전공 교수, 음식장인들이 대거 참여해 전통음식, 궁중음식, 향토음식, 반가음식, 약선음식, 발효음식, 현대음식, 사찰음식 등 우리 고유의 다채로운 한식 문화를 선보였다.

또한 김치, 전통장, 전통주, 전통차, 떡과 한식 디저트 등 한식의 정수를 알리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식 시식 체험, 한복 패션쇼, 퓨전국악 공연 등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남북한 및 북한음식 특별 전시를 통해 음식문화 교류와 통일 염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문웅선 (사)대한민국한식포럼 회장은 “K-푸드와 한식을 세계 속 경쟁력 있는 식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한식의 뿌리와 가치를 재조명해야 한다”며 “참여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한식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국민적·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연출한 나흥열 사무총장은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는 ‘한식의 날’ 제정 의미와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 ‘대한민국한식엑스포’ 개최를 통해 한식계가 역량을 결집하고 문화, 산업, 관광, 경제를 융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K-푸드 행사를 실현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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