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고층에서 날벼락… 5일 동안 평택 아파트 주민들 공포에 떨게 한 30대 덜미

“쾅!” 고층에서 날벼락… 5일 동안 평택 아파트 주민들 공포에 떨게 한 30대 덜미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6-10-18 15:56
수정 2026-10-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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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고덕동 아파트서 고층 투척 사건 발생
  • 사기그릇·유리컵 닷새간 반복 낙하
  • 경찰 잠복 수사 끝 30대 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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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고덕동 아파트 단지 내 낙하물이 떨어닌 곳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현장 모습. 연합뉴스
경기 평택시 고덕동 아파트 단지 내 낙하물이 떨어닌 곳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현장 모습. 연합뉴스


경기 평택시 고덕동 아파트 단지에서 닷새 동안 사기그릇과 유리컵 등이 무차별 낙하해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폭행 혐의로 검거된 30대 여성 A씨는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의 건강 상태와 재범 우려를 고려해 보호자 협조를 얻어 응급입원 조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17일 오후 3시 검거될 때까지 자신이 거주하는 평택시 고덕동의 한 아파트 세대에서 사기그릇과 유리컵 등을 4∼5차례 지상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관리사무소는 지난 13일 입주민들에게 긴급 안내문을 부착해 통행 주의를 당부했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낙하 지점 주변을 통제했으나 수십 층 고층인 데다 해당 라인에 CCTV가 없어 용의자 특정이 난감했다.



이에 경찰은 추가 범행에 대비해 지난 17일 오전 현장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휴대전화로 외벽을 집중 촬영하는 잠복 수사에 돌입했다. 마침내 물건이 떨어지는 현장을 포착해 범행 세대를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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