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홈런, 희생플라이 추가점, 쐐기 투런홈런 모두 김도영 손에서 나왔다...KIA 준PO 1차전 5-1 완승

역전 결승홈런, 희생플라이 추가점, 쐐기 투런홈런 모두 김도영 손에서 나왔다...KIA 준PO 1차전 5-1 완승

박현진 기자
입력 2026-10-17 17:35
수정 2026-10-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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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영, 준PO 1차전서 홈런 2방 3타점 폭발
  • KIA, LG에 5-1 완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청신호
  • 네일 7이닝 1실점 호투, 불펜도 무실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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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치고 그라운드 도는 김도영
홈런 치고 그라운드 도는 김도영 홈런 치고 그라운드 도는 김도영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2사에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며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6.10.17
mhk022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준플레이오프의 서막을 화끈한 홈런포로 장식했다.

김도영의 홈런 2방을 앞세운 KIA가 LG 트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겼다.

KIA는 17일 전남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를 5-1로 완파했다.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17번의 준PO에서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70.6%(12차례)나 된다.

지난 12일 LG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짜릿한 결승 투런홈런으로 팀의 준플레이오프 직행과 자신의 홈런왕 타이틀을 확정지었던 김도영은 이날도 쉬어가지 않았다. 염경엽 LG 감독도 “김도영을 막아야 한다. 그 앞에 주자를 내보내면 안된다”고 강조했지만 불붙은 김도영의 방망이를 식히지 못했다.

김도영은 1-1로 맞서던 4회말 1사 후 LG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초구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역전 결승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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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에 쐐기 박는 김도영
승부에 쐐기 박는 김도영 승부에 쐐기 박는 김도영
(전남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2사 1루에서 투런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6.10.17
iso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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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6회말 LG의 결정적인 실책 2개를 틈타 1사 1, 3루를 만들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바뀐 투수 우강훈의 공을 결대로 밀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맞는 순간 홈런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큰 타구였다. 김도영은 8회말 2사 1루서 LG 장현식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6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중월 투런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도영은 2024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적이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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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하는 네일
투구하는 네일 투구하는 네일
(전남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네일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6.10.17
iso6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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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LG타선을 4안타 1실점으로 꽁꽁 묶어 승리를 뒷받침했다. 네일은 2024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 이어 포스트시즌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KIA는 네일에 이어 8회초 성영탁과 전상현을 연달아 투입해 LG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LG는 8회초 2사 1, 2루서 전상현의 초구를 공략한 문정빈의 타구가 워닝 트랙에서 중견수에게 잡히면서 역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KIA와 LG는 1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준PO 2차전을 벌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1만8900석이 매진되면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39경기 연속 만원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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