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영양군,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 선정
- 장구메기습지 생태가치와 연계모델 호평
- 2028년 당사국총회 공식 인증 도전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에 있는 장구메기습지 소개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제4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 협약 취지에 따라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하는 도시를 인증하는 것이다.
군은 최근 국가 습지 보호지역인 장구메기 습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전체를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신청했다.
이어 군은 장구메기 습지(0.045㎢)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생태도시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해발 550m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장구메기습지는 경작이 중단된 논이 천이 과정을 거쳐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화된 산지습지이자 묵논습지다.
이 습지에는 담비·삵·하늘다람쥐·팔색조·긴꼬리딱새·참매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을 포함해 총 458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 생태 보전 활동을 강화해 2028년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공식 인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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