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데이먼 갤것, 제15회 박경리문학상 수상
- 남아공 현실과 개인 삶을 섬세하게 포착
- 기억·책임·정의의 보편적 문제 탐구
데이먼 갤것. 토지문화재단 제공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데이먼 갤것(63)이 올해 제15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토지문화재단이 29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적 현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가인 갤것은 1982년 첫 장편소설 ‘죄 없는 계절’로 데뷔했으며 ‘굿 닥터’가 2003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21년에는 ‘약속’으로 부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갤것이 남아프리카라는 특정 시공간을 넘어, 현대 세계가 보편적으로 직면한 기억과 책임, 정의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
박경리문학상은 대하소설 ‘토지’ 등을 남긴 작가 박경리(1926∼2008)의 문학정신을 기려 2011년 제정됐다.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에게 수여하며 상금은 1억원이다.
시상식은 10월 29일 오전 11시 30분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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