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부상에 온 나라가 걱정…아시안게임 강행 의지, 문제는 시간

김도영 부상에 온 나라가 걱정…아시안게임 강행 의지, 문제는 시간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6-09-10 19:31
수정 2026-09-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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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서 기습번트 타구에 얼굴 강타
비골 골절 정복술…빠른 회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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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4회말 기습번트를 시도하다 타구를 얼굴에 맞은 후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026.9.9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4회말 기습번트를 시도하다 타구를 얼굴에 맞은 후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026.9.9 KIA 타이거즈 제공


경기 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진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이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복귀 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KIA는 10일 “김도영은 9일 밤 구단 지정병원에서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며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골 골절 정복술은 부러진 코뼈를 원래 위치에 맞추는 수술이다. 회복 기간은 환자의 상태와 부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

김도영의 복귀 시점은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판단하기로 했다. 1군 엔트리 말소 없이 그대로 간다.

김도영은 전날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안방 경기 0-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배트를 맞고 튀어 오른 공에 얼굴을 맞았다. 김도영의 코에서 피가 흘렀고 안전 조치를 위해 곧바로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뜻하지 않은 사고에 10개 구단 팬들이 한마음으로 김도영이 큰 부상이 아니기를 기원했다. 단순히 KIA 타자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서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도 중책을 맡아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고 김도영도 아시안게임 출전 강행 의지를 밝힌 상태다. 올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306 40홈런 99타점 10도루의 성적을 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치는 만큼 김도영이 대표팀에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도 김도영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모여 17일 결전의 땅 일본 나고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도영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완전히 회복해 돌아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세줄 요약
  • 타구에 얼굴 맞은 김도영, 코뼈 수술 진행
  • 큰 부상은 피했지만 복귀 시점은 미정
  •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 회복 기간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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