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유홍준(왼쪽)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감각전시실을 관람하는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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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성덕대왕신종의 맥놀이가 방탄소년단(BTS) 음악에 스며들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속 박물관인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문화유산 ‘성덕대왕신종’의 음원과 문양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과 협업 상품에 각각 활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국립중앙박물관·국립박물관문화재단·하이브 간 한국 문화유산과 K컬처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의 성과로 이뤄졌다.
중앙박물관이 공공누리 저작물로 공개 중인 성덕대왕신종의 고화질 종소리 음원을 제공했고 이 음원은 BTS 신규 앨범 수록곡 ‘넘버.29’(No.29)에 실제 활용됐다.
앞서 유홍준 중앙박물관장은 양해각서 체결 후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감각전시실에서 성덕대왕신종의 울림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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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전시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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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인 771년에 제작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범종으로, 높이 3.6m, 무게 18.9t에 달하는 규모와 함께 아름다운 조형성과 웅장하고 장엄한 소리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특히 신비로운 종소리의 특징인 맥놀이(소리의 강약이 반복되며 길고 은은하게 이어지는 현상)를 이번 협업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음악 속에서 색다르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성덕대왕신종은 경주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중앙박물관 3층 감각전시실 ‘공간_사이’에서는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와 진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경주박물관 디지털영상관에서도 원음을 들을 수 있다.
한편 박물관문화재단과 하이브는 성덕대왕신종의 공양자상과 그 주변을 감싸는 구름 문양을 그래픽으로 개발해 숄더백, 카드홀더, 헤어클립, 헤어핀, 레이어드 스커트 등 5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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