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저 꺾었다”…서울시, 英매체 선정 ‘세계최고도시’ 9위 올라

“도쿄마저 꺾었다”…서울시, 英매체 선정 ‘세계최고도시’ 9위 올라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6-03-16 10:06
수정 2026-03-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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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15. 연합뉴스
15일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15. 연합뉴스


서울이 영국 권위지 타임아웃(Time Out)의 ‘세계 최고 도시’ 평가에서 9위에 오르며 아시아 주요 도시인 일본의 도쿄(10위)를 앞질렀다.

서울시는 영국의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에서 종합 9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42위에서 33계단 뛰어오른 결과로, 서울이 이 평가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도시 가운데서는 2위 상하이와 8위 방콕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였으며, 도쿄는 10위를 기록했다.

타임아웃은 세계 주요 도시의 문화·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 매체로, 매년 각 도시의 생활 환경과 문화적 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약 2만 4000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명의 도시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음식·문화·생활비·행복도 등 44개 항목을 분석해 진행됐다.


김길영 서울시의원 “변화하는 도시, 시민 삶 맞춘 유연한 도시정책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13일 제334회 임시회 제5차 도시공간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의 도시정책은 시민 삶의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도시는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공간 활용을 위해 고도로 계획된 공간이며, 특히 서울은 국가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 면적의 약 16.5%에 해당하는 제한된 도시지역에 인구가 집중돼 있다”며 “도시지역 인구 비율도 1960년대 약 39.1% 수준에서 2023년 기준 약 92.10%(약 5132만명 중 약 4727만명이 도시에 거주)까지 증가해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는 도시 국가로 변화했다”고 도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더 많은 기회와 교류를 위해 도시로 모이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며 도시의 변화가 만들어진다”며 “도시의 발전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협력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은 단순히 도로와 건물 같은 물리적 인프라로만 이뤄진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사회 변화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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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의 봄 벚꽃 시즌, 여름·가을 음악 및 문화 행사, 겨울 스케이트 등 계절 축제와 시민 만족도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콘텐츠와 도시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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