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막내 임종언, 1000m서 동메달…한국, 빙상종목 첫번째 메달

쇼트트랙 남자 막내 임종언, 1000m서 동메달…한국, 빙상종목 첫번째 메달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6-02-13 06:32
수정 2026-02-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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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임종언,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임종언(오른쪽)이 금메달을 딴 네덜란드 옌스 판트 바우트(가운데), 중국 쑨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2.13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막내인 임종언이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에 네 번째 메달을 안겼다.

임종언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611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쑨룽(중국)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동메달),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네 번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번 대회 빙상 종목 한국 선수단 첫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잇따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결승에 진출한 임종언은 결승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스타트와 함께 3위로 출발한 임종언은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끼며 기회를 엿봤다.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치던 사이 최하위로 달리던 임종언은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로베르츠 크루즈베르크스(라트비아)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코너에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도 제치며 날 들이밀기로 3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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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동메달 획득한 임종언
쇼트트랙 동메달 획득한 임종언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임종언이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 2026.2.13 연합뉴스


신동민은 준결승 1조에서 5위를 기록한 뒤 파이널B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황대헌은 준준결승 1조에서 페널티를 받고 실격됐다.

황대헌은 경기 뒤 “네덜란드 선수가 안쪽으로 파고들어 오는 과정이었다. 제가 몸이 한참 더 앞서 있어서 방어를 했던 상황”이라며 “심판이 반칙을 선언했는데 제가 좀 더 깔끔한 레이스를 펼쳤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마음을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에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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