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시화공장서 불…근로자 3명 단순 연기흡입

SPC삼립 시화공장서 불…근로자 3명 단순 연기흡입

강남주 기자
입력 2026-02-03 16:05
수정 2026-02-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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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독자제공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독자제공


3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40대 여성 A씨 등 근로자 3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았다. 다른 근로자 1명은 옥상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6분 후 대응 1단계(인근 3~7개 소방서와 장비 31~50대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 소방관 등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생산동 내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했으며 이곳에는 주간 근무자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연기흡입 3명 외 다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시흥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공장 화재 발생으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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