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母 때려 숨지게 한 딸, 살해 혐의 긴급 체포…얼굴·몸에 ‘멍자국’

90대母 때려 숨지게 한 딸, 살해 혐의 긴급 체포…얼굴·몸에 ‘멍자국’

이보희 기자
입력 2026-01-24 15:38
수정 2026-01-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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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女, 인천 자택서 모친 폭행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 직접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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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90대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6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함께 살던 어머니(90대)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60대 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어머니인 90대 B씨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1분쯤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경찰은 B씨 얼굴과 몸 부위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당일 오후 8시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의 얼굴 등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시점과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폭행과 B씨의 사망 간 인과관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씨와 B씨 외에도 다른 가족 1명이 동거 중”이었다며 범행 시기와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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