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교통사고 처리하던 경찰관 등 11명 사상

서해안고속도로서 교통사고 처리하던 경찰관 등 11명 사상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6-01-04 08:25
수정 2026-01-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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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하던 50대 경찰관, 30대 렉카차 기사 사망
GV80 차량이 사고처리 현장 덮쳐 소방 구급대원 중상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경찰관이 SUV에 치여 사망하고 구급대원이 중상을 입는 등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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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 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혀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차 사고는 음주운전을 하던 그랜저를 뒤따르던 또 다른 그랜처 차량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는 앞서가던 그랜저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추돌한 그랜저 차량은 불이 붙어 전소됐다.

이어 제네시스 GV80 차량이 사고 수습을 위해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 등을 덮쳐 고속도로 순찰대 50대 경찰관과 렉카차 30대 운전자그 그자리에서 숨졌다. 또 40대 구급대원이 중상을 입은데 이어 GV80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 등 8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그랜저 운전자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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