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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과 포스코, 친환경 건설시장 공동 대응 나선다

호반그룹과 포스코, 친환경 건설시장 공동 대응 나선다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10-28 16:00
업데이트 2022-10-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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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호반그룹이 28일 포스코센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스틸리온 윤양수 사장, 호반그룹 김대헌 총괄 사장,  포스코 정탁 사장
포스코와 호반그룹이 28일 포스코센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스틸리온 윤양수 사장, 호반그룹 김대헌 총괄 사장, 포스코 정탁 사장
호반그룹과 포스코가 친환경 건설시장 공동 대응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김대헌 호반그룹 총괄 사장,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양사는 빠르게 커지고 있는 친환경 건설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프로젝트 수주, 강건재 연구개발(R&D)에 나서고 모듈러 기술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설계나 시공 시 ‘이노빌트’ 제품 적용을 확대하기로 협의했는데, 이노빌트란 포스코가 2019년 11월 출범시킨 고품질, 친환경 프리미엄 철강재 브랜드다.

포스코그룹의 포스코스틸리온도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했다. 도금강판, 컬러강판인 인피넬리 제품의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번 호반그룹과의 파트너십 체결 이전부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달 아파트 시설물에 철강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양사 간 강건재 설계 표준을 제정했다. 문주나 외장, 측벽 패널시스템을 석재, 알루미늄뿐만 아니라 철강제품으로도 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향후 포스코는 호반그룹과의 정기적인 교류로 건설 분야에 강건재 통합 솔루션을 적용하고, 공동 기술개발로 친환경 건설시장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호반그룹 김대헌 사장은 “우수한 강건재 제품과 활용 솔루션을 보유한 포스코와의 업무 협약에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호반그룹과 포스코와의 사업 전 분야에서 성과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포스코 정탁 사장은 “포스코와 호반그룹은 지속적으로 발전적 협력관계를 이어왔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친환경 건설 시장 선점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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