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고 한우 가린다…축산경진대회 참가접수

강원도 최고 한우 가린다…축산경진대회 참가접수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07-21 17:24
수정 2022-07-21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월 21일 춘천서 개최…총상금 4700만원
부문별 1위 농가에 전국대회 출전 티켓

강원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8일 연구 목적으로 키우고 있는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올해 첫 방목했다. 이날 방목된 소들은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260㏊ 초지에 구역별로 놓아 기르는 순환 방목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제공
강원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8일 연구 목적으로 키우고 있는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올해 첫 방목했다. 이날 방목된 소들은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260㏊ 초지에 구역별로 놓아 기르는 순환 방목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제공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제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를 오는 9월 21일 춘천에 소재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한우 고급육 품평회, 한우 암소경진대회 등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돼지 고급육 품평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개최하지 않는다. 고급육 품평회는 25일, 암소경진대회는 9월 14일까지 각각 시·군과 축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맡는다. 성적이 우수한 농가 31곳에는 강원도지사상 등 포상과 총 47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특히 암소경진대회 부문별 1위 농가에는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가축 개량과 우수 축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 1968년부터 열리고 있다.

송창수 강원도 축산과 주무관은 “코로나19와 ASF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축 개량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내실 있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